기타 주제/마케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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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이 아닙니다" 활용하기
우연히 새벽에 아버지가 켜둔 티비 소리에 발견했다. 애국가에 한 번 놀라고, "방송 시간이 아닙니다"가 약 3시간 30분을 사용한다는 것에 놀랐다. 방송국은 어찌됐든 저 시간에 비용이 나갈텐데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니까. 몇년 전만해도 "방송 시간이 아닙니다"가 굉장히 짧았던 것 같은데 아마 미디어가 TV에서 인터넷으로 옮겨간 탓일테다. 그래도 여전히 전통적인 TV가 가지는 힘은 있다고 본다. 그걸 어떻게 활용할 지는 사실 방송국에서 전문가들이 고민하고 있겠지만, 나처럼 방송국의 이득과 크게 상관 없는 사람이 보자면 종교 광고하기 정말 좋은 시간이다. 어느 종교든 자체적으로 홍보를 위해 찍어둔 설교(설교라고 하는게 맞나?) 영상이 있을텐데 그걸 소리를 좀 작게 잡아서 방송하면 좋겠다 싶었다. 저렴하게..
2022.06.19 -
스팸 외의 깡통햄류의 방향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으로 시장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지만 이건 문제를 잘못 인지한거다. 건강하고싶은 사람은 깡통햄을 먹지 않아. 짠게 싫은 사람도 깡통햄을 안먹어. 깡통햄으로 스팸을 이기고 싶으면 맛으로 승부를 봐야한다. '부대찌개에 넣었을 때 제일 맛있는 깡통햄(치킨스톡함유)', '라면에 넣었을 때 제일 맛있는 깡통햄(파맛 조미료 함유)' 콜라보도 좋다. 불닭볶음면맛 깡통햄, 훈제맛 깡통햄, 다섯가지 맛이 들어있는 깡통햄... 스팸 인증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대응을 하긴 할 지 궁금하다
202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