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2. 00:48ㆍ개발 기타/SSAFY
지난주 OT하고,...어..? 이제 일주일이라고...?
세상에 삶을 너무 충실하게 살아버렸다. 한 2주는 됐다고 생각했거늘.
(아니 2주일 맞아;;; 시간감각 무슨일이람;;;)
아무래도 싸피가 9to6라 저녁에 공부하려면 운동할 시간이 없겠다 싶어서 싸피 시작하고는 기상은 7시30분으로 바꿔서 30분 운동-샤워-식사를 하고 있다.
그럼 지금 안자고 뭐하냐면 이번주에 전국민 효도대회(50대 백신예약)때문에 밀린 공부가 너무 많아서 내일 아침은 운동 대신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원래 수요일은 운동 안하는 날로 정했는데 오늘 아침은 너무 운동이 하고 싶었다구..
아무튼 너무 힘은 쓰지 않되 앞으로 반년간 끌고 갈 수 있는 루틴 만들기를 하고 싶은데 해야하는 일이 자꾸 늘어난다.
토익점수가 곧 만료라 다시 쳐야하고;;;
이번 싸피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자소서도 다 갈아엎고 싶다.
그리고 싸피 시작한지 1주일이란건 집 밖을 안나간지도 1주일이 됐단거다. (아니야, 2주차야...제발 정신차려)
집에 모든걸 갖춰두기도 했고, 운동도 집에서 아침마다 하니까 굳이 나갈 필요도 없고, 남친도 지금 타이밍 좋게 바쁘고,
나간지 좀 돼서 섭섭한 마음에 나가볼까 생각이 들었다가도 프로님 생각이 나서 어찌저찌 집에만 있다.
인터뷰때도 느낀거지만 진짜 코로나 관리에 진심이다.
빨리 코로나가 풀렸으면 좋겠다.
케이크도 사먹고 싶고
못나가는 중에 갑자기 주변분들의 은혜갚기 러쉬로 배달안되는 깊티들이 쌓여서 나가자고 유혹을 해댄다.
그리고 솔직히 온라인 교육이 등하교 시간이 없어서 너무 좋긴하지만 근처사는 동기끼리 스터디도 하고싶다.
근데 이 시국에 나갈 건덕지가 될까봐 사는 곳을 말하지도 못했다.
나를 못믿을 땐 아에 이렇게 다 막아버려야한다.
요즘은 피아노를 치고있고,
내 노트북이 조만간 계란도 구워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컴퓨터+데스크셋업에도 관심이 많다.
데스크셋업이 완료되면 어디 올리고싶은데 지금 된거라곤 의자밖에 없다...ㅎ
질러버렸습니다 시디즈 t-50 air
주변에 디스크인들이 많아서 척추건강에는 돈을 들여도 보험들듯이 생각하게 된다.
의자가 30만원? 내 수준엔 너무 비싼데;;; 그래도 나중에 입원하는거 생각하면 거의 거저먹는거지 뭐^^...라는 사고가 깔려있다.
의자바꾼다고 디스크 안걸린다는 말은 아무도 안했는데, 모션데스크에 모니터암까지...ㅎㅎ
그냥 흔한 장비충인것 같다. 키보드도 분리형 키보드 사고싶어~!~!